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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강아지 산책 필수 tip

오삼도리 2017. 2. 4. 11:58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를 키울 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항상 활동성이 많기 때문에 집에만 갖혀있으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산책'입니다. 산책은 온종일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편하고 쉬운 '강아지 산책' 방법에 대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적당한 산책 시기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8주가 지날 무렵 주변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반대로 두려움도 가장 크게 느낍니다. 일종의 적응기인 6~8주사이에 산책을 자주시켜 사람과 다른 동물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게하여 사회성을 기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를 많이 먹은 노령견의 경우도 흔히 사람들이 늙고 힘이 빠져 산책을 시키면 안되는 것으로 쉽게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산책이나 바깥활동을 시키지 않으면 더욱 허약해져 건강에 많은 무리가 갈수 있습니다.


    적당한 날씨와 온도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기전 좋은 날씨를 고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개들은 온몸에 덮힌 털로 인해 사람보다 추위에 더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날씨가 매우 더우면 체온 조절이 잘되지 않는 약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이른 낮이나 해가 지고 난 무렵이 개와 산책하기에는 딱 적당한 시간입니다. 정오에는 내려쬐는 햇빛으로 인해 뜨겁게 달궈진 포장도로가 반려견의 발에 너무 뜨거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준비물 챙기기



마실물과 약간의 간식을 챙기시고, 배변용 봉투를 꼭 챙기세요. 키우는 반려견이 어릴수록 왕성한 신진대사로 인해서 산책중에 배변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내 강아지의 배변을 치우는 것은 공공장소에 대한 에티켓이자 반려인이라면 당연히 하여하는 책임입니다. 또한 물은 개가 장시간 동안 걷거나 더운 날에 산책할 때 중요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강아지에게 물을 적당하게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줄 매기



어린 강아지들은 왕성한 호기심으로 인해 주의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비단 어린 강아지 뿐만 아니라 성견에게도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여 목줄은 필수입니다.먼저 반려견에게 목줄을 매어줄 때 충분한 칭찬으로 목줄에 대한 공포증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목줄을 너무 느슨하게 매어 강아지가 빠져나가지 않게 해야하고 반대로 너무 타이트하게 맨다면 강아지는 불편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아 목줄에 불편함을 느끼고 산책 자체를 두려워할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산책할때 편한 복장을 선호하듯이 견공들도 최대한 편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적당한 상태의 목줄을 확인할때는 목줄에 손가락 한개 정도 들어가는 것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목줄을 맬때 다정하게 반려견에게 이야기해주세요. 개들은 주인의 목소리 만으로 주인의 기분이 느낄수 있습니다. 천천히 목줄을 매어준 다음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목줄을 매는데 두려움이 사라진 반려견은 나중에는 오히려 주인에게 먼저 목줄을 물어올때도 있습니다.


    같이 걸어보기



반려견와 산책을 할때 중요한것은 강아지가 편하게 걸을수 있는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일정한 길로 움직이는 일관성은 산책을하기 위해 강아지를 훈련 시킬때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강아지가 걷기 위해 한쪽 측면을 선택하면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 산책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해줍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시선을 마주치거나 말을 걸지 않고 앞장서서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개가 주인보다 먼저 줄을 끌고 걸어가는 것은 자기가 주인보다 더 높은 서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줄의 손잡이를 한손으로 감아쥐고 다른손으로는 목의 가까운 부분을 살짝 잡아 어느정도 줄의 여유를 주는것 또한 좋습니다. 반려견이 주인보다 먼저 가려고 한다면 방향을 바꾸어 계속 통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칭찬과 경고



앞서 이야기 드린대로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은 주인의 목소리 톤으로 주인의 감정을 이해합니다. 강아지가 길을 걷을때 다른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만나 두려워 할때는 충분하게 격려해주세요. 반대로 지나가는 사람들과 다른 개들에게 으르렁 거리며 짓을 때는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시키기 위해 목줄을 적당하게 잡아당기며 엄격한 목소리로 부정의 의미를 전달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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