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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강아지 음식 좋은것과 나쁜것

오삼도리 2017. 2. 7. 08:11


강아지가 말을 잘 들었을 때 상으로 간식을 주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상을 고를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지방이 많이 든 간식을 준다면, 나쁜 식습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많은 강아지 간식에 지방과 당분이 잔뜩 들어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좋은 강아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과 당분이 많이 함유된간식은 비만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몸에 다른 질병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또, 양파 · 마늘 · 포도 · 옥수수대 · 초콜릿 · 건포도 등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이기 때문에 절대 줘서는 안됩니다.

  • 초록 콩, 셀러리와 같은 아삭아삭한 야채
  • 더운 날에는 얼음 속에 넣어둔 키위, 사과, 수박과 같은 조그만 과일 조각
강아지를 위해 집에서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수의사와 먼저 상의하여 강아지에게 알맞은 양과 충분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염분, 당분을 제공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신선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우유는 절대로 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강아지들은 락토오스를 소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어떤 음식이 강아지에게 해로운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음식은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조르더라도 먹던 음식은 줘서는 안됩니다. 강아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강아지에게 이로운 음식뿐만 아니라 해로운 음식도 알아두세요!

우리 주변에는 강아지에게 해로운 음식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먹던 음식이나 집에서 만든 음식, 영양분이 적은 불량 음식들은 강아지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을 계속하여 섭취하게 되면, 식사 습관이 불균형해지고 비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양파
    : 강아지가 양파를 너무 많이 먹으면 적혈구가 깨지는 용혈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초콜릿
    • 초콜릿은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몸에 심한 자극을 주게 되고 발작 · 경련 등을 유발합니다.
    • 초콜릿 과다 섭취는 심장 마비를 유발하고, 심장에 독성효과가 나타나서 심하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강아지의 크기와 섭취한 코코아의 양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다크 초콜릿 · 코코아 파우더 · 다크 초콜릿 케이크 등에 코코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주위에 초콜릿이 많아 강아지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하세요!
  • 마카다미아 넛
    • 마카다미아 넛은 근육경련을 일으키거나 쓰러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 마카다미아 넛의 독소는 아직 정확히 판명되지 않았습니다.
  • 건포도 & 포도
    : 건포도 또는 포도를 섭취한 강아지가 신부전에 걸렸다고 알려진 바가 있습니다.
  • 기름진 음식들
    •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만에 걸릴 수 있고, 특히 나이가 많은 과체중의 췌장이 악화되어 췌장염에 걸릴수 있습니다.
    • 염증은 췌장, 췌장 주변, 혈류에서 효소가 방출되어 발생합니다.
    •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이물질(옥수수대, 꼬치, 끈)
    • 강아지들은 여러 이물질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떤 것을 줘야 할지, 우리 강아지 주위에 어떤 것이 있는지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 강아지에게 절대로 꼬치에 끼워진 음식을 주지 마세요! 종종 꼬치 전체를 먹어서 내장 벽을 뚫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구이에 쓰이는 조리용 끈은 내장을 막고 뭉쳐서 내장 벽을 찢을 수도 있습니다.
    • 강아지가 옥수수대를 먹으면 내장을 막게 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사탕 껍질, 화장실 휴지 또는 양말과 같은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입 속으로 넣습니다. 강아지가 이러한 물건들을 먹을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주변의 물건 보관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햇볕이 쨍쨍한 날 뒤뜰에서 느긋하게 놀면서 풀을 뜯어먹습니다. 풀은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널려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쉽게 풀을 찾아 먹습니다. 하지만, 종종 강아지들이 몸이 좋지 않을 때, 토하기 위해 풀을 뜯어먹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풀을 뜯어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많이 섭취해서는 안되며 살충제/제초제 등 화학성분이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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